금융위, 신용·전세·개인사업자 대출 관리 강화..."업권별 DSR 도입도 차질 없이 준비"
금융위, 신용·전세·개인사업자 대출 관리 강화..."업권별 DSR 도입도 차질 없이 준비"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6.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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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 세번째)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 세번째)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계대출 업권·유형별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25일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을 열고 본격적인 금리상승에 따른 취약차주 상환능력 약화 등 부문별 취약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당국은 신용대출 증가세가 큰 업권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고, 차주 신용도가 낮으면서 대출금리가 높은 일부 비은행의 신용대출 취급실태를 밀착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고액 신용대출 등 특이동향이 포착되는 금융회사는 즉각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전세자금대출은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일선 창구에서 전세자금반환보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가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개인사업자대출은 올해 내 2금융권에 대출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자금의 용도 외 사용 등에 대한 사후점검을 대폭 강화해 즉각적인 대출회수에 나선다.

최 위원장은 빠른 시일 내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신 총부채상환비율(DTI), 합리적인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규제기준을 마련하는 등 업권별 DSR 도입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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