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릉·남양주 별내 등...행복주택 연내 2만호 더 나온다
서울 공릉·남양주 별내 등...행복주택 연내 2만호 더 나온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5.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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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청년층 및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총 3만500여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정부가 연내 행복주택의 입주자 2만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17일 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2만여호의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월 국토부는 올해 3만5000여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을 밝히면서 1분기 1만4274호의 입지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에 나머지 물량의 공급 계획을 확정한 것이다.

2분기부터는 수도권 26곳에서 1만1743호, 지방 23곳에서 7791호 등 총 1만9534호의 행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향후 공급될 행복주택은 수도권에 60% 이상의 물량이 집중돼 청년·신혼부부의 입주선호도 및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서울 공릉에서 100호, 경기 남양주 별내 1220호, 성남 고등 1040호, 시흥 장현 996호, 화성 동탄2 820호 등이 공급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재건축·재개발 지구에서 건설한 주택을 매입해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 활성화된다.

지난 1분기에 모집한 11개 지구 853호에 이어 연내 3개 지구에서도 1494호가 재개발·재건축 매입형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돼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지역도 전용 29㎡의 경우 보증금 4000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 전용 26㎡는 보증금 1000만∼3000만원, 임대료 8만∼15만원 수준이다.

한편,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호수와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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