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임대주택 4만2000가구 공급한다
경기도, 올해 임대주택 4만2000가구 공급한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6.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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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경기도가 2만9000가구의 공공임대 주택을 건설하고, 1만3000가구의 기존 주택을 매입 또는 임차해 총 4만20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가 2만9000가구의 공공임대 주택을 건설하고, 1만3000가구의 기존 주택을 매입 또는 임차해 총 4만20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경기도가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무주택 서민에게 4만2000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14일 경기도는 지난달 28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주거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에는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 지속 공급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따복하우스’의 속도감 있는 추진 ▲주거복지 전달체계 구축 및 취약계층 주거지원 강화 ▲민·관 협업을 통한 주택품질 확보·관리 등이 담겼다.

우선 도는 올해 2만9000가구의 공공임대 주택을 건설해 공급하고, 1만3000가구의 기존 주택을 매입 또는 임차해 저소득층에게 임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부부에 5000가구, 사회초년생·대학생·산업단지 근로자에 3000가구, 주거약자 등에 2000가구 등 1만 가구의 ‘따복하우스’도 공급한다.

이와 별도로 7곳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기업형 임대주택도 건설‧공급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13만3000가구에 월평균 13만5000원의 주택 임차료를 지원하고, 집을 소유했으나 저소득층인 1000가구에게는 최대 1026만원의 주택개량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임대주택 공급 확대, 취약계층 대상 주거지원 강화 등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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