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LH 희망상가' 187호 공급....시세 50~80% 수준
연내 'LH 희망상가' 187호 공급....시세 50~80% 수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6.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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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LH 희망상가' 187호가 공급된다. (사진=LH)
연내 LH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LH 희망상가' 187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LH)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의 ‘LH 희망상가’를 공급한다.

7일 LH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장기 공공임대상가인 'LH 희망상가' 187호를 연내 공급한다고 밝혔다.

LH 희망상가는 장기간 지속하는 취업난과 심각해지는 둥지내몰림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LH가 저렴한 조건으로 장기 임대하는 것이다.

공공지원형은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 기업에 시세의 50% 수준에서 상가를 임대하고, 영세 소상공인에는 시세의 80% 수준에서 공급한다.

일반형은 별도의 자격제한 없이 예정가격을 하한으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신청자가 입찰한 금액에 맞춰 임대료를 결정한다.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모두 최고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연내까지 공급할 LH 희망상가는 지난 4월 공고한 하동읍 내 상가 5호를 포함해 28개 단지, 총 187호에 달한다.

특히, 총 67호가 공급되는 하남 미사지구 C3 행복주택 단지 내 상가는 입지여건이 좋아 청년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공급 대상 대부분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이 입주하는 행복주택 단지 내에 위치해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이 가능한 ‘LH 희망상가’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둥지내몰림 방지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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