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상장사 주주에게 지급된 배당액이 1년 사이 10% 증가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중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들이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총 배당금은 전년 대비 10.2%(1조9772억원) 뛴 21조4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배당금은 20조2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1조8751억원) 늘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배당금은 1조2118억원으로 1년 사이 9.2%(1021억원) 증가했다.
업종별로 반도체 업종의 지난해 배당 총액은 22.1%(4조7291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속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금융지주회사 1조3241억원(6.2%), 자동차 관련 업종 1조2527억원(5.8%), 전기업 1조387억원(4.8%), 전기통신업 1조81억(4.7%)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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