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정부가 올해 1분기 동안 금융기관 부실 정리와 구조조정 기금 등에 투입된 공적자금 1653억원을 회수했다.
23일 금융위원회는 1997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조성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지난 3월 말까지 114조5000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총 회수율은 67.9%의 회수율로 지난해 말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우리은행 지분매각(1338억원), 한화생명 배당금(106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165억원) 등 예금보험공사를 통한 회수액이 1610억원으로 1분기 회수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부실 금융기관 정리 등을 위해 공적자금으로 총 168조7000억원을 투입했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06년말 절반을 넘어선 후 2011년 60%를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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