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 "미래가치 창출 위해 기업체질 근본 혁신"
정몽규 HDC그룹 회장 "미래가치 창출 위해 기업체질 근본 혁신"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6.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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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은 지난 5일 서울 용산역 CGV에서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 6차 워크숍’을 진행했다(사진=HDC)
HDC그룹은 지난 5일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500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BT 프로젝트 6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HDC)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앞으로 HDC그룹이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열린 BT 프로젝트 6차 워크숍에서 "과거의 성공방식과 경영 프레임을 넘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려면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 경쟁력과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몽규 HDC 회장과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HDC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BT 프로젝트는 지난해 초 정몽규 회장이 과거의 성공방식에 머물러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직접 기획한 것이다.

이에 HDC그룹은 Fast & Smart 기업'으로의 변화를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지난해 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팀을 구성했다.

이어 개발·시공·운영 및 제조 등 그룹 포트폴리오 목표를 구체화했으며, 위계질서를 해소하고 민첩성과 자율성을 확보하여 수평적 조직구조로 탈바꿈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연초 HDC그룹은 임직원들과 함께 일본의 대형 개발프로젝트를 둘러보며 개발운영사업 역량 강화에 힘 쏟았다. 지난 2월에는 종합 부동산 인프라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를 인수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HDC그룹 관계자는 "BT 프로젝트와 지주회사 전환을 양대 축으로 미래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구조적 변혁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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