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올해 1분기 부동산임대업자가 가파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세통계 사업자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사업자 수는 741만7244명으로, 지난해 4분기 말보다 10만8708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사업자 증가세를 견인한 것은 부동산 임대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임대업자는 올해 1분기 동안 6만9503명 늘어 전체 사업자 증가분의 64%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14개 업종 중 증가 비중이 가장 큰 것이다.
서비스업 사업자는 1만8430명(16.9%)으로 두 번째로 많이 늘었으며, 전기·가스·수도업 8773명(8.0%), 건설업 6095명(5.6%), 제조업 4320명(3.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부동산임대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1인 가구 증가, 외식문화 변화 등으로 음식·숙박업 경기가 위축되면서 일부 사업자들이 임대업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지금까지 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았던 다주택자들이 임대사업자로 등록을 한 것도 증가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본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다주택자에게 세제 감면, 건강보험료 인하 등의 혜택을 주는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반면, 소매업 사업자는 1분기 동안 5794명(5.3%)이나 줄어 가장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광업도 22명(0.0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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