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9' 조기 출시 통했다... 삼성,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60% 회복
'갤S9' 조기 출시 통했다... 삼성,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60% 회복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6.01 1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럭시S9의 출시효과로 올 1분기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어섰다.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9의 출시효과로 올 1분기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60%를 넘어섰다. (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9을 조기 출시하면서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60%대 점유율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90만대를 출하해 65.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애플이 16.7%2위를 기록했고, LG전자가 12.2%(70만대)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 회복은 갤럭시S9의 조기 출시가 큰 몫을 했다. 갤럭시S9 시리즈는 316일 출시 이후 약 60일 만에 국내 개통량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작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같은 조사기관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작년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58.2% 수준이었다. 애플은 18.2%, LG전자는 14.9%였다.

작년 4분기 삼성전자 점유율은 애플의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 아이폰8 등에 밀려 46.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분기 애플의 점유율은 28.3%로 한국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였다. LG전자는 15.7%였다.

한편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작년 대비 2% 역성장한 반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작년 1분기 550만대에서 600만대로 약 9%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