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과천주공4단지 수주' HDC에 압승
GS건설, '과천주공4단지 수주' HDC에 압승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5.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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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주공4단지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동, 총 150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사진=경기도)
과천주공4단지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동, 총 150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사진=경기도)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GS건설이 압도적인 차이로 HDC현대산업개발을 누르고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거머줬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공사 총회에서 총 863표 중 GS건설이 696표를 얻어내며 과천주공4단지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는 151표인 HDC현대산업개발을 큰 표 차이로 따돌린 것이다.

특히, 이번 과천 재건축 수주는 지난해 3월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이후 1년여 만에 시공사를 선정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돼왔다.

지난달 4일 열린 현장설명회에서는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8개의 대형건설사가 참여하기도 했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과천주공4단지는 지난 1983년에 준공됐으며 지상 15층, 10개동, 1110가구 규모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의 도보권이고, 강남권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해 우수한 입지조건으로 이목을 끌었다.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동, 총 1503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공사비만 약 34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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