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억700만달러' 탄지니아 교량건설사업 수주
GS건설, '1억700만달러' 탄지니아 교량건설사업 수주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7.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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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1억700만달러 규모의 탄자니아 ‘뉴 샐린더 교량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사진=GS건설)
GS건설이 1억700만달러 규모의 탄자니아 ‘뉴 샐린더 교량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GS건설이 탄자니아 도로공사와 1억700만달러 규모의 ‘뉴 샐린더 교량 건설사업’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24일 GS건설은 탄자니아 다레살람 대통령궁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 김지훈 GS건설 두바이 지사장, 패트릭 탄자니아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뉴 샐린더 교량공사(New Selander Bridge Construction)’ 프로젝트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총 공사비는 약 1억700만달러 규모다. 이 중 9100만 달러는 우리나라 대외경제 협력기금(EDCF)으로 지원하며, 이는 아프리카 역대 최대 대외경제 협력기금(EDCF) 지원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탄자니아 경제산업 중심지인 다레살람의 음사사니 지역과 CBD 간 상습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교량 및 도로 신설사업으로, 바다 위 왕복4차로 다리 약 1km를 지어 연결한다.

총 연장 6.23km의 도로 및 교량건설 사업 중 신설교량의 길이는 1.03km, 주 교량은 길이 670m로 최대 경간 125m의 엑스트라 도즈교로 설계됐다. 도로는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구간 4.52km와 4차선으로 신설되는 도로 0.68km로 구성됐다.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예정이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탄자니아 인프라 사업에 대해 향후 지속적으로 재정사업부터 금융 동반형 사업까지 폭넓게 사업을 발굴해 아프리카 전역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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