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중개사무소' 250개로 확대
서울시,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중개사무소' 250개로 확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5.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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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희망하는 개업공인중개사는 자치구를 통해 5월25일부터 6월2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진=서울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시가 외국인들의 주거생활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모집한다.

24일 서울시는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 27곳을 추가 모집해 25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받고자 하는 개업공인중개사는 자치구 중개업 담당부서를 통해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대상은 서울시에서 신청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부동산중개업을 1년 이상 영업 중이고, 최근 1년 이내에 공인중개사법에 의한 과태료 및 행정처분 등을 받지 아니한 개업공인중개사무소다.

언어심사 중 듣기, 말하기, 쓰기 부문에서 6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등 비영어권 언어는 우대한다.

이번 모집 심사를 거쳐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되면 서울시 글로벌센터, 서울시 영문홈페이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 등에 홍보할 수 있게 된다. 오는 7월 지정증명과 홍보로고가 제작‧배부 된다.

한편, 지난 2008년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20개 업소를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한 이후 서울이 글로벌 도시에 걸맞도록 매년 확대 지정‧운영해왔다.

현재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223개소의 언어별 지정현황은 영어(170개), 일어(35개), 영어·일어(9개), 중국어(4개), 영어·중국어(3개), 기타 언어(2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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