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급락 삼성바이오로직스, 저가 매수 유입 상승 반전
전날 급락 삼성바이오로직스, 저가 매수 유입 상승 반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5.0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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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17% 급락 마감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저가 매수가 일면서 장중 상승 전환했다. (사진=네이버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분식회계 의혹으로 전날 17% 급락 마감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저가 매수가 일면서 장중 상승 전환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5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거래일에 비해 1.61% 오른 4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감독원의 분식회계 의혹 발표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 2일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5조6000억원이 줄었다. 시총 상위 3위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 순위는 이번 하락으로 6위로 내려갔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의 낙폭(-17.21%)이 과대했기 때문에 우려는 충분히 반영됐다고 본다”며 “향후 금감원의 결정과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등 회계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시점에는 긍정적 측면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폐지 위험에 대해 "회계처리 위반이 인정될 경우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될 수 있지만 기업의 계속성 등을 고려해 폐지 되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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