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순익 첫 1000억원 돌파
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순익 첫 1000억원 돌파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8.05.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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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순이익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사진=메리츠증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분기 순이익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서게 냈다.

3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27.8% 증가한 103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54.5% 증가한 1조9320억원, 영업이익은 38.1% 늘어난 135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올해는 리테일과 트레이딩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회사가 트레이딩 사업부문의 확장, 리테일 상품 제공을 위해 ELS 발행을 추진하는 등 위험자본의 투입을 통해 실적 개선 레버리지를 높일 수 있는 고마진 성향의 사업 전략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부동산금융에 집중된 수익 구조가 일부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으로의 수익 구조 다변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디스카운트 요인은 일부 완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올해 예상 ROE 10.9% 대비 PBR 0.95배로 자기자본 기준 상위 증권사 대비 저평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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