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가 차이 크네'...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통보, 일단 연기
'예상가 차이 크네'... 반포현대 재건축 부담금 통보, 일단 연기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5.02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아파트의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 통보가 이달 중순 이후로 미뤄졌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강남권 최초로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을 통보받을 예정이었던 반포현대의 부담금 통보 일정이 이달 중순 이후로 연기됐다.

2일 서초구청은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 재건축 조합에 재건축 부담금 관련 보완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달 10일까지 해당 자료를 구청에 제출해야 한다. 서초구청은 조합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검토를 거쳐 이달 중순경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을 최종 통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일 반포현대 재건축 조합은 서초구청에 부담금 산정 관련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조합이 자체적으로 추산한 부담금은 조합원 1가구당 약 850만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1인당 예상 이익금 구간을 7000만원 초과∼9000만원 이하라고 본 것으로 추정된다.

구청 측에 따르면 서초구청이 산정한 금액과 조합이 제출한 금액 간에 차이가 커 추가적으로 관련 서류를 받아 확인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재건축 부담금 통보를 받을 예정이었던 반포 현대아파트는 예정대로라면 이날 통보받을 예정이었다.

한편, 반포 현대는 1개 동, 지상 10층, 전체 80가구 규모의 작은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2개 동, 108가구로 탈바꿈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