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에 5천억 쏟는다
은행권,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에 5천억 쏟는다
  • 이희수 기자
  • 승인 2018.04.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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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은행연합회는 사원은행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 근로자 보육 지원 등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향후 3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행연합회)

[화이트페이퍼=이희수 기자] 앞으로 3년간 5천억원 규모의 은행 공동 사회공헌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25일 은행연합회는 사원은행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 근로자 보육 지원 등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향후 3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은행권은 현재 추진중인 노사연대 공익재단 설립(약 1천억원)과 성장사다리펀드 출자(1천억원)를 포함하면 총 7천억원 규모의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규 사업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보육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각 은행이 개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과는 별도로 추진되며, 은행들은 거둬들인 수익에 따라 출연금을 부담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일자리창출 목적 펀드(가칭)에 3천200억원 ▲일자리기업 협약보증에 1천억원 ▲어린이집 건립 지원에 300억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지원에 500억원을 출연한다.

일자리창출 목적 펀드 출자금의 경우 마중물 역할을 통한 민간자금 매칭으로 1조5천억원 내외 투자가 유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일자리기업 협약보증을 통해 2조원대(협약보증액의 20배) 대출을 우수일자리 창출 기업 등에 지원하며, 근로자의 보육 지원을 위해 전국 거점지역에 약 2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3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3조5천억원 내외 자금이 일자리기업에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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