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도 청약열기...'마포 프레스티자이' 평균경쟁률 50대 1
강북도 청약열기...'마포 프레스티자이' 평균경쟁률 50대 1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4.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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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마포구 염리제3구역을 재개발하는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지난 달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면서 본격 분양에 나섰다.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강북 로또'로 불린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아파트가 50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총 300가구 모집에 1만4995명이 몰려 평균 50.0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는 올 들어 서울지역 분양 아파트 중 두 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이다.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지난달 평균 79.9대 1을 기록한 영등포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차지했다.

이번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의 분양에서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59㎡G타입에서 나왔다. 3가구 모집에 877건이 접수돼 29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면적 84㎡B형은 83.6대 1, 84㎡A형 66.3대 1 59㎡B형 61.3대 1, 84㎡C형 60.9대 1, 84㎡D형 55.3대 1, 84㎡E형 50.0대 1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60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당첨되면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면서 '강북 로또'로 불렸다. 지난 달 견본주택 개관 후 주말 사흘간 3만5000여명의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고됐다.

여기에다가 건설사가 85㎡이상 주택형도 중도금 대출을 제공하겠다고 나서면서 경쟁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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