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자이 개포’ 청약가점 역시 높아...평균 60~70점대
‘디에이치자이 개포’ 청약가점 역시 높아...평균 60~70점대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3.2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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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1순위 청약 결과, 1245가구 모집에 3만1423명이 청약해 평균 2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일명 '로또아파트'라 불린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청약가점 커트라인은 평균 60점대 후반대의 높은 수준이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디에이치자이'의 당첨자 가점은 모든 평형에서 평균 60~70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일반물량 1690가구 중 가장 많은 물량 303가구를 차지하는 전용면적 84㎡P(판상형)는 당첨가점이 최저 69점, 최고 79점으로 평균 70.03점이다.

다음으로 많은 물량 222가구가 나온 전용 84㎡T(타워형)는 최저 62점, 최고 78점으로 평균 65.9점이었다.

특히, 63㎡P형은 최저 69점, 최고 79점, 평균 71.63점을 각각 기록해 중소형 평형 중 '커트라인'이 가장 높았다. 이 평형대는 청약 당시 16가구 모집에 1451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인 90.69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들 전용 85㎡ 이하 평형대는 100% 가점제가 적용돼 예상보다 가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60점대면 당첨 안정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부 평형은 60점대 중후반 가점을 보유해도 탈락했다.

이에 '로또 청약'으로 불린만큼 무주택자들이 가점 높은 청약통장을 대거 꺼내면서 경쟁률이 치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전용 103T㎡와 118㎡ 등 일부 평형은 커트라인이 58~59점으로, 비교적 낮은 50점대 후반의 점수가 당첨되기도 했다.

한편, 청약 가점은 84점이 만점이며, 부양가족 수(최고 35점),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최고 17점) 순으로 비중이 높다.

이 중 부양가족은 1인당 5점이 올라 단위가 가장 크다.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 이후부터 1년마다 2점이 가산되고, 청약통장은 가입 직후 2점이 가산돼 이후 1년마다 1점씩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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