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가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총 108가구 모집에 8629명이 몰려 평균 7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46㎡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1839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91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A형은 87.0대 1, 84㎡B형 115.5대 1, 84㎡C형 101.0대 1, 84㎡D형 105.5대 1, 114㎡형 227.6대 1 등 중대형 타입은 대부분 세 자릿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중소형 타입도 59㎡A형 44.7대 1, 59㎡B형 52.3대 1, 71㎡A형 39.9대 1, 71㎡B형 44.6대 1, 71㎡C형 38.6대 1 등 만만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7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당첨만 되면 1억~2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다가 대부분의 주택형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고, 이자후불제 및 발코니 무료 확장 등이 제공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6일이며, 입주일은 오는 2020년 5월이다.
한편,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상아·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46~114㎡으로 구성됐다. 총 802가구 중 154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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