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지자체 중 '교통복지 1위'...2위 인천‧3위 부산
서울시, 전국 지자체 중 '교통복지 1위'...2위 인천‧3위 부산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4.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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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보행환경, 저상버스 보급률, 교통복지행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8대 특별‧광역시 가운데 교통복지가 우수한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중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환경이 가장 우수한 도시로 선정됐다.

2일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2017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교통약자들의 이동이 가장 편리한 도시로 서울특별시가 꼽혔다.

이 조사는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의 기준 적합률,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교통약자에 대한 사고, 교통복지행정 수준 등 9개 교통 복지지표를 종합평가한 결과다. 

서울시는 보행환경, 저상버스 보급률, 교통복지행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6년도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어 2위에는 인천광역시, 3위는 부산광역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반면, 울산광역시(8위), 세종특별자치시(7위), 대전광역시(6위)는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울산시는 여객시설 주변 보행환경 기준적합 설치율, 저상버스 보급률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특별교통수단 이용률, 교통복지행정 등에서, 대전시는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고령자‧어린이 안전도 등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부족한 사항에 대해 지자체 및 교통사업자 등 관련기관에 시정을 요구하고, 개선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결과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 중인 ‘교통안전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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