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새 출발한다
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새 출발한다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1.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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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안전공단은 2018년 1월1일부터 공단의 명칭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개정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국가 교통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교통안전공단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기관명을 바꾼다.

교통안전공단은 이달 1일부터 공단의 명칭을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개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교통안전사업을 더욱 강화해 교통사고의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빅데이터 등 관련 산업 성장을 이끌기 위함이다.

공단은 명칭 개정과 함께 ▲과학적인 교통안전사업 시행 ▲공공서비스 제공 확대 ▲교통분야 4차산업혁명 선도 등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은 첨단운전보조장치(ADAS) 개발과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차로이탈경고장치(LDWS)와 전방충돌경고장치(FCWS)는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차종부터 보급을 확대하고 졸음운전 경고장치의 개발도 조기에 완료한다.

공단이 운영하는 교통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도 확대한다. 사업용자동차에 장착된 '디지털운행기록분석시스템'을 이용해 학부모에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버스의 자녀 탑승 정보를 알려주는 '어린이 안심 통학버스'를 전국으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케이시티'(K-City)는 올해 완공한다. 공단은 민간, 학계 등 모든 기관에 케이시티를 개방해 자율주행차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2020년까지 위급 상황에만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수준까지 자율주행차 기술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기관 명칭을 바꾼 것은 우리나라 교통안전을 총괄하는 기관답게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교통사고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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