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파격행보 어딮카지...자율주행카트 이어 PK마켓 미국 진출
정용진 파격행보 어딮카지...자율주행카트 이어 PK마켓 미국 진출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3.30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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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카트를 선보였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자율주행 카트를 선보인 이마트가 내년까지 '정용진 파격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29일 정용진 부회장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마트가 개발하고 있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쇼핑카트 ‘일라이(eli)’를 공개했다.

일라이는 별도의 조정 없이 고객을 직접 따라올 수 있는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쇼핑카트다. 고객은 쇼핑카트 스크린을 통해 할인 상품을 추천을 받고, 스마트폰으로 바로 결제도 가능하다.

자율주행 쇼핑카트를 시작으로 이마트는 내년까지 파격행보를 이어간다. 올 가을 피코크 전문점 개장과 내년 푸드브랜드 PK마켓으로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정 부회장은 온라인 사업 강화도 예고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8일 신세계 파트너사 채용박람회 자리에서 "올해 9월 혹은 10월께 서울 시내에 시범적으로 피코크 전문점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체 브랜드(PB)인 노브랜드에 이어 식품 전문 PB 매장을 통해 국내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사업도 강화한다. 정 부회장은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예술성을 겸비한 건물로 짓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이커머스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 회사를 설립하고 그룹 내 핵심 유통 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온라인사업 강화를 위해 외국계 투자운용사 2곳에서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외진출에도 속도를 높인다. 정 부회장은 “내년 5월까지 미국에 PK마켓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아시안 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 처음으로 선보인 PK마켓은 1950∼1960년대 미국 재래시장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대중적인 프리미엄마켓이다. 신세계는 조만간 호주와 유럽 시장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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