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올해 반도체 시장에 장밋빛 전망이 감돌고 있다. 당초 공급과잉으로 인해 반도체 슈퍼호황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잃고 있다.
12일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시장 매출 규모가 4510억달러(약 483조원)로 작년보다 9.5%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전세계 반도체 매출도 크게 늘었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보고서에 따르면 올 1월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376억달러로, 1년전보다 22.7% 급증했다.
특히 D램 시장은 매출과 가격 면에서 모두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의 IT전문 매체 디지타임스는 "올해 데이터센터, 스마트폰용 수요 급증에 힘입어 전세계 D램 시장 매출이 960억달러에 달하면서 작년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디지타임스는 "올 상반기 D램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0% 오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분간 가격 하락은 없을 것" 이라는 분석을 덧붙였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D 낸드 플래시와 D램 기술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기 때문에 당분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유력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달초 투자보고서에서 “전세계 D램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32기가바이트(GB) 서버모듈 가격이 1개월만에 5%나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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