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가전 강화... B2B사업 집중 육성 계획 밝혀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LG그룹이 올 한해 1만 명 규모의 신규인력 채용과 19조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LG는 2018년 총 19조원을 국내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투자액인 17.6조원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R&D(연구개발) 확대, 고부가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에 약 1만명 규모의 인력을 신규 채용한다.
특히 LG는 가전, OLED, 기초소재 등 주력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동차 부품, 에너지, 인공지능•5G, 그린•레드바이오 등 성장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 중 자동차 부품, 자율주행 센서,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바이오 등 혁신성장 분야에 50% 이상 투자를 진행한다.
앞서 LG전자는 2018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B2B사업본부, 융복합사업개발센터를 신설하는 등 미래 준비를 가속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LG전자 측은 “2018년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동시에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부품 등 성장 사업 분야도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며 “아울러B2B(Business to Business)사업을 주력 사업 수준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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