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계열사 채무보증액 국내의 16배... 자본 50% 달하는 기업도
해외계열사 채무보증액 국내의 16배... 자본 50% 달하는 기업도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3.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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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30대 그룹의 해외계열사 채무보증액이 약 60조원에 달해 국내계열사 채무보증액 대비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30대 그룹의 해외계열사 채무보증액이 국내 계열사의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성과 CJ, OCI 등 일부 그룹의 경우 자기자본 대비 해외계열사 채무보증이 두 자릿수에 달했다.

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시한 30대 그룹의 국내 ·외 계열사 및 종속기업에 대한 채무보증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해외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은 58조9304억 원이었다.

국내 계열사 채무보증 3조6619억 원의 16배를 넘었고, 총 자기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 수준이었다.

국내외 계열사를 포함한 채무보증액 총 집계는 62조5923억 원으로, 30대 그룹 총 자기자본 1055조3630억 원의 6.3%를 차지했다.

효성그룹은 자기자본 5조1900억 원 중 채무보증액이 2조6985억 원으로 52.0%에 달했고, 해외계열사 채무보증액은 46.8%(2조4301억 원)으로 그룹 중에 가장 높았다.

효성에 이어 CJ(28.0%), OCI(21.0%)가 자기자본 대비 해외계열사 채무보증액이 20%를 넘었고, 두산(18.5%), 한진(15.1%), 롯데(11.3%), LG(11.1%)도 10%를 넘었다.

앞서 공정위는 대기업 그룹 계열사 간 채무보증으로 그룹 및 금융기관이 동반 부실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국내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제한했다. 하지만 외국법의 적용을 받는 해외계열사는 예외로 뒀다. 해외계열사의 현황 공시는 의무화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30대 그룹의 국내 ·외 계열사에 대한 채무보증액을 집계한 것으로,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 ▲임직원 및 기타 ▲계열사 외의 자에 대한 채무보증은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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