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제약사 기술수출 1조4천억 성사"
"지난해 국내 제약사 기술수출 1조4천억 성사"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8.03.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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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이 1조4천억원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지난해 기출수출액이 1조4천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보건복지부는 열린 '혁신형 제약기업 CEO 간담회'에서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이 총 1조4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해외 기술수출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제약산업 수출액은 2016년 31억달러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36억달러로 16.1% 성장했다. 5년 평균 성장률이 14.3%에 달한다.

특히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기술수출 성과도 좋았다. 지난해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기술수출 건수는 총 8건으로, 비공개 계약을 제외한 규모는 12억3천만달러 정도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신약 연구개발(R&D)을 하는 제약사를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현재 인증 받은 혁신형 제약기업은 44개사다.

강도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제약기업이 성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R&D 투자 확대와 국내개발 신약에 대한 가치 중심 평가, 세제지원, 수출 인프라 확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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