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겨있는 서초대로 잇는다"...서초역~방배로 터널, 내년 개통
"끊겨있는 서초대로 잇는다"...서초역~방배로 터널, 내년 개통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8.02.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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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역∼방배로 간 도로개설공사’는 서초구 서초동 서초역에서 방배동 내방역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1280m 구간을 왕복 6~8차로로 만든다. (사진=서울시)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서초대로 서초역~내방역 구간을 잇는 터널이 내년 2월 정식으로 개통된다.

7일 서울시는 서초대로의 서초역~내방역 구간을 연결하는 터널이 내달 착공 2년4개월 만에 관통돼 오는 2019년 2월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초역∼방배로 간 도로개설공사’는 서초구 서초동 서초역에서 방배동 내방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1280m 구간을 왕복 6~8차로로 만든다.

특히, 터널이 개통되면 내방역에서 강남역까지 출퇴근 통행시간이 20분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성지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로 등 주변도로의 교통 혼잡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역 사거리에서 이수역 사거리를 연결하는 서초대로는 그간 서초동 서리풀공원 내 군부대로 인해 길이 중간이 끊겨 통행에 불편함을 겪었다. 강남의 동·서축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남부순환로, 사평로, 방배로, 효령로, 반포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야만 했다.

터널의 내부에는 왕복 6차로와 폭 2.4미터의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차로와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를 구분하는 투명방음벽을 설치해 매연과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로 인해 많은 불편을 참아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더욱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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