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숨은 보험금은 얼마...보험금 통합조회 '내보험찾아줌' 오픈
내 숨은 보험금은 얼마...보험금 통합조회 '내보험찾아줌' 오픈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7.12.18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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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 보험 찾아줌'이 오픈한다. (사진=내보험찾아줌)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 보험 찾아줌'이 오픈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7조4000억 가량의 숨은 보험금을 개인에게 찾아주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개장한 '내보험 찾아줌'(cont.insure.or.kr)에서 숨은 보험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생명·손해보험협회 등에서 조회하는 휴면보험금뿐만 아니라 중도·만기보험금까지 모두 한 번에 가능하다. 연금개시일까지 피보험자가 살아있으면 지급하는 생존연금도 숨은 보험금 시스템에 들였다.

내가 가입한 모든 생명·손해보험 계약과 각 계약의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면 된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신청한 상속인이라면 피상속인의 보험계약과 보험금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홈페이지는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간단한 본인 인증을 거쳐 확인하면 전달 말 기준 보험금과 이자가 포함한 금액이 나온다. 청구해서 받게 될 실제 수령액은 보험계약대출 여부, 세금, 조회시점과 이자지급일 차이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숨은 보험금의 이자는 계약 시점과 만기, 만기도래 후 지난간 기간 등에 따라 보험상품 약관이 명시한 대로 제공한다. 소멸시효까지 지난 휴면보험금은 이자가 없고, 만기 보험금은 계약 만기 이후 3년간 이자를 붙여준다. 이자율은 계약 체결 시점에 따라 다르다. 소비자는 이자율과 수령액을 꼼꼼히 따져서 바로 찾을지, 조금 더 뒀다가 찾을지 스스로 결정하면 된다. 다만 현재 서비스는 해당 홈페이지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 먹통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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