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래 전기에너지를 위한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펀드가 민간 기업 주도로 조성된다.
15일 금융투자업계 및 재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 유엠에너지, 미래에셋대우, 법무법인 태평양, 네모파트너즈NEC는 이날 차세대 ESS 설치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SS는 전기에너지를 저장·공급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향상하고 전력공급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량사업지 발굴 후 해당 사업지에 ESS를 설치,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필요한 재원은 신세계건설 및 유엠에너지가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펀드 투자에 참여한다. 프로젝트는 내년 상반기 사업지 확정 및 펀드 조성을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ESS 운전을 개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1차는 총사업비 500억원 규모다. 전기사용량이 많고 장기적·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사업지 위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발맞추어 대내외 사업지 확장을 통해 프로젝트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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