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로렌하우스 개관...세종‧김포‧오산
국내 첫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로렌하우스 개관...세종‧김포‧오산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2.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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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중심복합도시 B12블록에 '로렌하우스'가 공급되며 이달 15일 홀보관이 개관된다. (사진=로렌하우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인 ‘로렌하우스’가 이달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정부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임대형 단독주택인 '로렌하우스'는 이달 15일 세종, 김포, 오산 등 3곳에서 소규모 홍보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달 공급되는 '로렌하우스'는 총 298가구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0가구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120가구 ▲경기 오산 세교지구에 118가구에 전용면적 85㎡ 타입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로렌하우스 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한국토지주택도시공사(LH)가 출자해 신용을 보강한다. 민간투자자 ㈜더디벨로퍼와 삼성생명, 흥국화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구성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시행자로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운영한다. 또 LH는 자산관리회사(AMC)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해당 사업은 고성능 친환경 건축기술이 적용돼 에너지 절감에 효율적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기료 및 냉난방비 등의 에너지 비용이 기존 일반 아파트 대비 약 65%까지 감소된다.

난방비의 경우 고단열 등 패시브 기술로 연간 20만원대 수준까지 절감되며, 외부차양 및 단열, 태양광 발전으로 효율적인 냉방도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4년 의무 임대기간 이후에도 일반 분양으로 전환되지 않는 임대 전용 상품이다. 단, 임차인이 계약조건을 준수할 경우 계속 임대거주가 가능하다.

로렌하우스 홍보관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아름동 1314, 세종 아이콤타워 404호) ▲김포 한강신도시(김포시 운양동 1251-1, LH 김포사업단 주택홍보관) ▲오산 세교지구(오산시 수청동 621-1, 선우 중앙타워 101호)에 각각 소규모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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