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국내 은행 신용등급 '안정적' 평가
무디스, 국내 은행 신용등급 '안정적' 평가
  • 이희수 인턴기자
  • 승인 2017.12.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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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국내 은행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희수 인턴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국내 은행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15일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간 한국의 은행들이 안정적인 신용도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무디스는 작년 4월 국내 은행권에 ‘부정적’ 전망을 부여한 바 있다.

이날 발표로 지난 5월 ‘한국 은행권 전망 보고서’에서 부정적 전망을 보였던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총 5곳의 등급 전망이 ‘안정적’으로 조정됐다.

국내 은행권 전망에 반영된 ▲영업환경 ▲자산리스크와 자본적정성 ▲ 자금조달 및 유동성 ▲수익성 및 효율성 ▲정부의 지원 등 5개 요소가 모두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무디스는 “한국의 경제성장 회복으로 은행권의 영업환경이 개선됐다”며 올해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3%로, 내년도 성장 전망치를 2.0%에서 2.8%로 조정했다.

또 “한국 은행들이 자금조달과 유동성 측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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