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지난 10년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게 상승했다.
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Aa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AA', 피치 'AA-' 등이다. 무디스와 S&P는 상위 3번째, 피치는 4번째 등급이다.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상위 세 번째 수준으로 일본과 중국보다 높게 나타났다. 10년 전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보다 5단계 낮았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높아진 것이다.
무디스는 10년 전(2007년 10월 말)에는 한국에 지금보다 3단계 낮은 'A2' 등급을 매겼었다. S&P는 'A'로 역시 3단계 낮았고 피치는 'A+'로 1단계 아래였다. 10년 만에 무디스와 S&P는 3단계씩 상향 조정됐고 피치는 1단계 올린 것이다.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 상승 폭은 OECD 35개 회원국 중 가장 컸다. 재정 건전성과 2∼3%대의 경제성장을 유지하는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반면 유럽발 재정위기 첫 신호탄을 올린 그리스는 국가 신용등급이 그간 13단계나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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