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AA-로 유지했다.
12일(한국시간) 국제평가사 피치는 홈페이지에서 "한국의 활발한 대외 금융과 강한 거시경제 실적에 따라 등급을 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치는 한국의 경제전망도 '안정적(Stable Outlook)'로 평가했다. 피치는 성명에서 "한반도의 장기적인 대치 상황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한반도에서의 전면전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GDP는 2.6%~2.8% 내외를 유지할 전망이다. 피치는 "한국의 국내총생산이 올해 2.7%, 내년에 2.8%, 2019년에 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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