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김장철 맞은 배추값은 폭락하면서 신선식품 가격이 크게 안정됐지만 오징어는 여전히 금값이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가격 하락 품목 10개 중 9개가 신선식품이었다.
특히 김장철을 맞았던 배추 값은 40.4% 폭락했다. 같은 신선식품인 당근(-16.0%), 무(-13.6%), 갈치(-9.6%), 돼지고기(-9.2%) 등 가격도 내려갔다.
반면 오징어는 가격 상승률 10.1%로 가장 많이 올랐다. 닭고기(4.2%)와 감자(3.5%)도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공산품 중에선 린스(7.9%), 세면용비누(4.7%), 구강청정제(3.1%) 가격이 상승했다. 가공식품의 경우 분유(5.9%), 사이다(5.6%), 아이스크림(4.3%)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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