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추위가 빨리 찾아오는 가운데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잠옷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6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 한 달(11월 4일∼12월 3일) 커플 잠옷 매출은 작년의 세 배 이상인 206% 늘었고, 전월보다는 94% 증가했다. 상하세트 잠옷 역시 작년보다 39%, 전월보다 45% 매출이 늘었다.
옥션에서도 에 따르면 최근 한 달(11월21일∼12월20일)간 커플잠옷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이 급증했다. 남성잠옷(36%)과 여성잠옷(36%), 캐릭터 잠옷(24%)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
최근 이어진 추위와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분위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G마켓에서 지난해 11월과 12월, 2개월간 잠옷 판매 비중은 34%에 달했다.
일부 제품은 품귀 현상을 빚었다. 의류브랜드 스파오가 지난 여름 출시한 ‘짱구 잠옷’은 출시 당일 30분 만에 품절되면서 중고사이트에 거래 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최근 출시된 수면 내의 재질의 겨울용 짱구 잠옷 역시 예약판매를 실시했으며, 출시 당일 반나절 만에 2만장 가까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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