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카카오I' 앞세워 포스코, GS건설과 손잡고 스마트홈 구축
카카오, AI '카카오I' 앞세워 포스코, GS건설과 손잡고 스마트홈 구축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8.28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카카오가 건설사들과 손잡고 인공지능 서비스인 카카오I를 이용해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다. (사진=카카오)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카카오가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아이(I)로 스마트 홈 구축에 나섰다.

28일 카카오는 포스코건설-포스코ICT, GS건설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카카오는 GS건설과 차세대 AI 아파트 구현을 위해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 아이가 적용되는 GS건설 자이 아파트는 AI 스피커 '카카오미니'로 조명, 가스, 냉난방, 환기 등 각종 기기를 제어하게 된다. '카카오톡' 메시지로도 기기를 조작할 수 있고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로 관리비도 결제할 수 있을 예정이다 .

GS건설은 개발 중인 AI 스마트홈 시스템을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서울 반포 1·2·4 주구 사업을 수주해 첫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는 지포스코건설, 포스코ICT와 대화형 스마트 홈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카카오는 포스코건설의 스마트홈 서비스에 자사 AI 기술을 결합해 '대화형 스마트 더샵' 아파트를 구현할 방침이다. 2018년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AI 기반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는 음성과 카카오톡을 활용한다. 외부에서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집안 기능을 조정하고 집 안에서는 AI스피커를 이용해 음성으로 조작 가능하게 된다.

이외에도 카카오택시, 멜론, 뉴스 검색, 날씨, 쇼핑, 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서비스와 수많은 콘텐츠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관계자는 "향후에는 입주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활패턴을 반영한 연계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