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분양비수기' 무색...브랜드 아파트 1만5547가구 공급
연말 '분양비수기' 무색...브랜드 아파트 1만5547가구 공급
  • 김예솔 기자
  • 승인 2017.11.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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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아파트의 입주물량 공급으로 연말까지 분양시장의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연내 막바지 입주에 나서면서 분양비수기임에도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들은 다음 달 15개 단지에 1만7023가구를 공급하며 이중 1만554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연내까지 입주물량이 많은 것은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부동산 대책과 긴 추석 연휴로 분양 시점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 내 대형건설사는 브랜드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망설이고 있는 수요자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다음 달 가장 많은 일반분양을 공급하는 건설사는 현대산업개발로, 4735가구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2019가구), 대우건설(1935가구), GS건설(1767가구)도 분양물량을 대거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튼튼한 자금력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커뮤니티시설, 조경, 평면 등에 특화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고 설명했다.

시공능력평가는 국토부가 4개 건설협회에 위탁을 받아 매년 건설사의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해 공시한 것을 기준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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