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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빙무드에 중국 관광개발사업 '무지개'

"제주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활기 되찾아" 김예솔 기자lyskim@whitepaperl승인2017.11.10 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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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가 해빙무드로 접어들면서 된서리를 맞았던 관광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유커를 겨냥했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예솔 기자] 한중관계가 해빙무드로 접어들면서 된서리를 맞았던 관광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유커를 겨냥했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그동안 관광업계는 사드 보복으로 인해 개발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하고, 중국 관광객들의 사라지면서 난항을 겪었다.

지난 달 31일 한중관계 정상화 발표 이후, 중국 내 관광 개발사업과 수익형 부동산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중단됐던 개발사업이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관광 호텔 레지던스 분양 건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 중단됐던 중국 관광개발사업, 1년만에 공사재개... 선양 롯데타운도 사업승인

1년째 공사가 중단됐던 중국 내 청두(成都) 복합상업단지 건설사업이 한중관계 정상화 이후 곧바로 공사를 재개했다. 이와 더불어 선양(瀋陽) 롯데타운 건설사업도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사드 보복 조치로 10개월간 중단됐던 롯데그룹 청두 복합단지 공사의 재개 소식이 3일 알려졌다. 롯데가 10월 초 상업시설의 인허가 신청을 냈으며, 한중관계 복원 발표 직후 당국이 사업 인허가를 승인했다. 현재 롯데자산개발은 터파기 공사와 골조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롯데 청두 복합단지는 6만6000㎡ 부지에 1조원을 투입해 아파트 단지와 호텔·백화점·쇼핑몰·시네마 등 상업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선양 롯데타운 건설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업계에 따르면 노영민 주중 대사가 이르면 내주 중국 선양을 3박4일 일정으로 직접 방문하고 고위직 공무원을 만난다. 노 대사의 선양 방문은 작년 중단됐던 선양 롯데타운 건립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노 대사의 선양방문으로 공사가 재개될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

선양 롯데타운은 오는 2019년까지 총 3조원을 들여 백화점과 영플라자, 시네마 외에도 쇼핑몰, 테마파크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롯데 계열사 7곳이 참여했다.

■ 제주 관광단지 내 수익형 부동산, 활기 되찾아가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사람들도 다시 늘고 있다. 제주 관광단지 내 유커를 겨냥했던 부동산 상품들이 흥행하기 시작했다. 일대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10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한중관계가 회복 기류를 타면서 그린랜드센터 제주의 레지던스 분양의 계약 건수가 전달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한중합작으로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녹지그룹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는 6월 ‘제주 드림타워’ 레지던스 850실을 분양에 나섰으나 5개월간 분양 속도가 더뎠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분양 이후, 하루 1~2건에 그쳤던 계약 건수가 11월부터는 문의전화도 쇄도했으며 많게는 하루 10건까지 계약을 성사했다”며 이런 추세로 연내 분양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덩달아 일대 중개업소도 문의가 늘고 활기를 되찾아간다는 반응이다.

제주 노형동 A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 “최근 문의전화가 많이 늘어난 것 사실”이라며 “금한령이 풀린다면, 중국인들이 부동산 쇼핑에 나서서 일대 부동산가격이가 지금보다 더 뛸 것이기 때문에 서둘러 매물을 물색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제주 노형동 K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 “눈에 띄게 계약이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물을 찾는 사람들은 늘고있다"라고 말했다.

김예솔 기자  yskim@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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