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하자 산업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일본 방문 기간 동안 무역적자 해소 등 통상압박 행보를 보인데다 FTA 문제도 언급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무역협정(FTA)을 거론 여부에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FTA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을 겨냥한 무역 문제를 계속 부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 기업경영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일본과의 무역은 공평하지 않다"면서 대일 무역적자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그는 대중 무역과 관련해서도 “수십 년간 매우 불공정했다”며 “무역 적자가 거액에 달한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표적인 무역 불균형 사례로 꼽은 국내 자동차 업계는 물론 태양광, 가전(세탁기) 등 최근 통상 압박을 받고 있는 업종들도 긴장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관세부활을 언급할지 주목하고 있다.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2012년 한·미 FTA 발효 후 4년 동안 2.5%였지만 작년 1월 폐지됐다.
내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은 ITC는 권고안을 바탕으로 태양광과 세탁기 업종에 대한 세이프가드 및 관세 부가 등 구체적인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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