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배나 증가한 수치를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차익 실현에 떨어지고 있다.
13일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14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조2천억원)과 비교했을 때 거의 3배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전분기 14조700억원마저 넘어서고, 시장에서 예상한 전망치(14조3800억원)도 웃돌면서 한 분기만에 또다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하지만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에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9시49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48% 떨어진 27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분기 영업이익이 또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랐던 주가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47조8천200억원)에 비해 29.7% 늘어난 62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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