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에도 반도체 업계는 100% 풀가동...삼성전자-SK하이닉스 3교대
추석 황금연휴에도 반도체 업계는 100% 풀가동...삼성전자-SK하이닉스 3교대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7.10.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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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반도체 업황이 활황을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계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공장 가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곳이 있다. 바로 국내 반도체 생산업계다.

3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업황이 활황을 보이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계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공장 가동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화성, 기흥, 평택공장, SK하이닉스의 이천, 청주에 위치한 공장 가동률을 100% 유지하고 있다. 직원들은 4조3교대로 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반도체 업황이 수요 강세에 힘입어 4분기까지 활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수요는 고사양 제품들이 나오면서 D램 수요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D램 공급은 당초 예상보다 낮은 연간 19.6%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수요는 20.6% 늘어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 23곳이 제시한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는 15조539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전 예상치인 14조7786억원에 비해 5.2% 늘어난 수치다. 이에 분기 사상 최대 행진을 이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늘고 있다.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이익은 역시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3조9000억원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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