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국민 10명 중 9명이 이번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을 갈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관광을 찾는 사람도 많았다.
11일 모바일 호텔·레스토랑 예약 앱 데일리호텔은 앱에서 총 62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0%가 이번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할 예정이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의 89%는 국내 여행을, 나머지 11%는 해외여행을 하겠다고 각각 답변했다. 전국 광역별 여행 선호지로는 서울이 19.5%로 가장 많았고, 강원 17.1%, 제주 15.9%, 부산 15.1% 등 순이다.
국내종합 숙박 온·오프연계 서비스(O2O) 업체인 여기 어때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전국 펜션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나 증가했다. 호텔 예약 역시 60%나 늘었다.
주요 관광시설 검색과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몬 역시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지난 5일 이후 관련 검색량이 평소 대비 20~30% 넘게 급증했다.
이처럼 황금연휴에 국내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각 지자체들은 마케팅 강화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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