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선물 세트 예약 판매 '인기'... 실속형 구매 늘어
올해 추석 선물 세트 예약 판매 '인기'... 실속형 구매 늘어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8.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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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선물을 저렴하게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마트의 추석 선물 세트 예약 판매 매출이 올해 60%이상 급증했다. (사진=이마트)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이 올해 60%이상 껑충 뛰었다.

23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4~21일 예약 판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1.2% 증가했다.

특히 5만원 이하 실속 구매가 늘었고 뷰티케어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에 따르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서 5만원 미만 선물세트가 차지하는 매출구성비는 지난해 88.5%에서 올해 90%까지 늘었다.

상품별로는 뷰티케어 선물세트 매출은 10배 이상 증가해 1위에 올랐다. 통조림 선물세트는 판매가 6배 이상 늘며 2위를 차지했고, 조미료 선물세트도 매출이 58.4% 증가했다.

한편 신선식품에서는 과일이 강세를 보였다. 대표적인 과일 선물세트인 사과, 배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16.9%, 441.9%의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이마트 측은 8년 만에 10월에 맞는 올해 추석 연휴는 과일의 생육 기간이 충분해 품질이 좋은 과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마트는 이 같은 예약판매 호조를 최장 10일에 달하는 연휴기간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연휴기간 동안 휴가를 계획하면서 미리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 구매하면 더 저렴하다는 인식도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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