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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펫시장' 뛰어든다... 스파‧호텔‧장례까지 서비스

오예인 기자ly3in5@whitepaper.co.krl승인2017.08.10 15: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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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시장의 크게 성장하면서 반려동물 관련사업에 대형유통업체들이 가세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펫 시장이 연 3조원 규모로 확장되면서 기존 온라인과 중소기업 중심에 대형유통업체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실제로 반려동물 전문 오프라인 매장이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반려동물 사업에 뛰어든다. 롯데백화점은 '펫 비즈니스 프로젝트팀(가칭)'을 신설키로 하고 최근 사내 팀장 공모를 실시했다. 이달 안에 팀장을 포함해 7명 안팎으로 팀을 구성해 신사업에 본격 돌입한다고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측은 지난달 신입사원 입사식 프레젠테이션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강희태 사장이 신사업으로 채택하면서 이처럼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자체 브랜드를 개발로 반려동물 관련 용품 판매는 물론 미용·호텔서비스, 건강관리, 장례컨설팅까지 종합서비스 하는 대규모 전문 매장을 선보인다.

앞서 대형마트 채널은 종합서비스 중심의 반려동물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백화점에서는 최초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롯데마트는 반려동물 용품 판매는 물론 반려동물 전용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가든'을 오픈했다.

다양한 펫서비스를 선보있는 롯데마트의 펫가든은 전국에 28개 점포에서 운영되고 있다. 롯데마트 측은 주요 고객층이나 품목, 서비스 등 세부요인이 달라 이번 백화점 사업과 경쟁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신세계그룹 역시 이마트 채널을 통해 지난 2010년 '몰리스펫숍'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전국에 34개의 점포와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평균 2~4%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몰리스펫샵은 애견 간식, 사료, 패션과 위생용품까지 반려동물과 관련된 상품은 물론 애완용 호텔, 카페, 유치원, 분양, 병원, 미용실, 스파&테라피 등도 함께 구성돼 있다.

업계 전문가는 “기존 온라인몰 중심에서 신사업 모색애 나선 대형유통업체들이 가세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들을 끌어오고 있다”며 “오프라인 업체들이 애견 스파, 호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기로 고객들을 유인하는 만큼 유통업체들의 오프라인 대형 숍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예인 기자  y3in5@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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