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화학 사업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2일 SK이노베이션은 기존 배터리와 정보 전자 소재의 'B&I 사업'을 배터리, 소재 사업으로 분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터리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배터리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업 지원과 마케팅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또 '배터리연구소'를 확대 개편하고 핵심 기술 개발 부서를 신설한다.
이로써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산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18년까지 1회 충전으로 500㎞를 갈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 측은 "안 하던 것을 새롭게 잘해보겠다는 게 조직 개편의 목표"라며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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