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이어진 폭염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 생선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1일 이마트에 따르면 7월 폭염에도 지난 달 생선회 매출은 37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6% 치솟았다. 구매 고객 수도 26만명으로 작년보다 2만명 가까이 늘었다. 물회 매출은 56.3% 늘었으며, 여름철 대표 생선회인 민어 7월 매출도 지난해보다 3배로 증가했다.
이마트는 소비자 선택의 폭이 커지면서 여름철에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참돔, 우럭, 광어 등 기본적인 생선회만 판매했으나 올해에는 강도다리, 밀치까지 확대했다. 민어회 판매시기도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이마트는 상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위생관리 수준을 대폭 강화한 점도 생선회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꼽았다.
설봉석 이마트 수산팀 바이어는 "여름철 비선호 품목으로 여겨졌던 생선회가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상품의 증가로 휴가철 인기 상품이 됐다"며 "다금바리, 철갑상어 등 고급 어종은 물론 해산물 비빔밥처럼 유명 관광지에서 입소문을 탄 트렌드 상품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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