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제자리걸음을 계속하는 반면 편의점과 온라인 매출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전혀 늘지 않은 0% 증가율을 기록했다. 백화점 매출 역시 0.9%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올해 상반기 편의점 매출은 지난해 대비 11.4%나 증가했다. 도시락 등 식품부문의 매출이 18%로 크게 성장했다. 점포 수 역시 12.8%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상반기 전체 오프라인의 매출은 전년보다 2.9%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온라인은 13.1%나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와 온라인판매중개 매출 모두 각각 25.1%, 8.8%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판매 가운데 식품 부문과 패션·의류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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