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해피해 눈덩이... 기업들 긴급구호물품 지원
충북 수해피해 눈덩이... 기업들 긴급구호물품 지원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7.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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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수해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물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충북 지역의 폭우로 인한 피해가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긴급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충북 전체 피해액은 172억2000만원으로 기준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현재 피해액 산정이 완료되지 않고 계속 신고가 접수 중이라 총 피해액은 잠정 집계액의 2배 이상을 넘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44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이들을 위한 기업들의 구호물품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하이트진로는 폭우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에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청주 및 인근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복구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생수, 즉석밥, 통조림,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역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구호 생필품 키트 총 520박스(5톤 분량)을 무상 운송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품은 현대글로비스가 시행하는 안전 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제작했다. 의약품, 세제, 속옷, 세면도구 등 12종으로 구성됐고 1000여명의 이재민이 긴급하게 활용 할 수 있는 분량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재민이 추가로 파악되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구호품을 지속적으로 무상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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