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인도 자동차 시장...부품·전기차 뜬다
뜨거운 인도 자동차 시장...부품·전기차 뜬다
  • 오예인 기자
  • 승인 2017.07.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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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무서운 가운데 부품 시장 및 전기차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화이트페이퍼=오예인 기자] 인도의 자동차 부품 시장의 무서운 성장세에 한국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전기차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KOTRA는 '인도 자동차 및 부품 시장 동향과 우리기업 진출전략'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인도 자동차 부품시장이 향후 10년간 4배 이상 성장해 세계 3위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인도에서는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외국인 직접투자 100%를 허용하는 등 전폭적인 정책지원과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있다. 

이에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현지 생산·물류의 통합 인프라 구축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4일 인천시는 ‘인도 자동차부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인도 현지 자동차를 생산 업체들은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중이다. 또한 인도의 평균임금(시간당 0.9달러)은 한국의 10% 수준에 불과해 생산거점으로도 유리하다.

특히 인도 정부는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FAME-India’를 통해 전기자동차 구매와 인프라 구축에 2016년부터 3년간 총 1.5억 달러를 투자하고, 2030년부터 신규 판매차량을 전기자동차로 전면 교체하겠다는 계획이다.

코트라는 "전기차 관련 부품업체들은 향후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한 진출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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