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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지식] 주식이 술?... 동물 술꾼 '붓꼬리나무타기쥐'

<3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세계사> 조 지무쇼 엮음 | 고원진 옮김 | 이케우치 사토루 감수 | 시그마북스 박세리 기자ldadawriting@whitepaper.co.krl승인2017.07.04 14: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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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인간 못지않게 술꾼인 동물이 있다. 원시적인 포유류로 분류되는 붓꼬리나무타기쥐는 인간으로 치면 큰 병에 담긴 맥주를 매일 7~8병 정도 마셔도 끄떡없다.

붓꼬리나무타기쥐는 버트램야자라는 야자나무의 꽃을 주식으로 삼는데 이 꽃에서 나오는 꿀은 자연상태로 알코올 발효되어 있다. 최대 3.8%의 에탄올을 함유하고 있으니 맥주와 비슷한 알코올 농도다. 이른바 '꿀술'인 셈이다.

술꾼이라도 치면 큰 병에 담긴 맥주를 매일 7~8병 정도 마시면 취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붓꼬리나무타기쥐는 비틀거리거나 해롱대지 않는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다. 짧은 시간 안에 알코올을 분해해서 영양소로 섭취한다.

<30가지 발명품으로 읽는 세계사>(시그마북스.2017)가 소개한 대목이다. 한편, 붓꼬리나무타기쥐는 쥐와 다람쥐를 합쳐놓은 느낌의 동물로 꼬리가 붓끝처럼 길쭉하다.

박세리 기자  dadawriting@whitepap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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